
내가 의원면직을 결정했을 때 가장 큰 장해물은 단연코 남편이었다.
어찌 보면 당연할 수도 있다.
남들은 나랑 크게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고, 남편은 당장 가족 공동체 생활을 해야 하는 당사자니까.
남편과의 구구절절한 사연은 지난 글들에서 여러 차례 언급했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그를 제외한 나머지 몇몇 사람들 차례다
친구들에게 얘기 한 번 해 볼까.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친구로 만나 친하게 지냈던, 20년도 더 된 친구가 있다.
거리상 멀리 사는 것도 아닌데 1년에 한 번 보기 힘들고(친구도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므로) 어쩌다 만나려고 해도 둘이 시간 맞추는 일도 쉽지만은 않다.
1월 8일 토요일 저녁,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 남편과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시점이라 나는 다소 격앙돼 있었고 너무나 답답해서 밤늦게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이제 보니, 결혼 11주년이 되는 날 밤이었다.
그녀에게 내가 먼저 전화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서로 전화보다는 메시지로 신상 변화에 대해 주고받는 편이라 갑작스럽긴 하지만 내가,
"지금 통화할 수 있어?"
다급하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때 나는 하소연이라도 할 상대가 필요했다.
그냥 내 말을 듣고 있기만 해도 좋을.
해결을 바라는 것도 아니었다.
뭔가 사태가 심각한 것을 눈치챈 친구가 메시지를 보자마자 전화를 걸어왔다.
당시 내 상황을 모두 얘기했다.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됐으며, 남편과는 어디까지 이야기가 됐고,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인지까지.
심각하게 내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친구가 말했다.
"그래. 네가 오죽하면 그만두겠다는 말을 하겠어. 네가 경솔하게 행동할 사람도 절대 아니고, 꼭 공무원이 전부는 아니니까. 네가 결정을 그렇게 했다면 된 거지 뭐. 내가 너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말이라도 고맙다.
물론 친구는 말뿐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 말을 했을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다른 위치에서 살아가고 있었어도 연락은 끊기지 않고 결혼식에도 서로 참석하고, 내가 첫째를 낳았을 때 우리 친정집에 군내버스까지 타고 와 줬던 친구다.
매일 얼굴 보는 얼굴은 아니어도 튼튼하게 연결된 고리로 서로 이어져 있는 그런 사이다.
말이 통한다 싶었다.
아마도 나를 실컷 위로해 주느라 내게 그런 말을, 내가 듣고 싶어 할 만한 그런 말들을 해주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때는,
'내 편이 있긴 하구나.'
위로받았다.
사람이 살다 보면 아무리 잘난 사람도 혼자서는 살기 힘들다 하지 않던가.
때로는 내가 남에게 기대기도 하고, 내가 남에게 기댈 어깨를 빌려주기도 하고, 누군가의 편을 들어줄 때도 있고, 누구라도 내 편이 한 명쯤은 있었으면 하고 바랄 때가 있다더라.
당시 내 상황이야말로 피폐해진 내 삶에 '한마디 말'로라도 내 편이 있었으면 했다.
일단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찾은 기쁨에 나는 다소 마음이 진정되었고, 남편에 대한 서운한 마음도 조금 누그러졌다.
나라고 남편의 입장을 전혀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을 수없이 많이도 해 보았으니까.
'만약 남편이 지금의 나이고, 내가 남편의 입장이었더라면' 하는 그런 생각 말이다.
하지만 '만약에'라는 가정법만으로 이 상황이 해결될 수준은 절대 아니었다.
현재 진행형에 집중해야만 했다.
다음날 일요일 아침, 마찬가지로 고 1 때부터 사귀어 온 친구와 통화를 했다.
초등 교사인 그녀는 현재 육아휴직 중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말렸다.
너 그거 그렇게 쉽게 생각할 일 아니다.
절대 쉽게 생각한 거 아니다.
내가 너 어떻게 공부해 왔는지 다 아는데 그렇게 힘들게 공부해서 붙어 놓고는, 아깝지도 않냐.
나 그거 하나도 아깝지 않다. 아까웠으면 말도 안 꺼냈을 거다. 안 아까우니까 그만두는 거다.
그리고 이제 애들이 초등학생인데 앞으로 애들은 어떻게 키울 거냐.
내가 더 신경 써 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애들에게 더 좋을 수도 있다. 솔직히 직장 생활하면서 아이들 키우는 거 정말 힘들었다. 네가 더 잘 알 거 아냐?
그러지 말고 병가를 쓰고, 정 안되면 질병 휴직을 써라. 그것도 안되면 쓸 수 있는 것은 다 써 봐라.
그건 너무 이기적인 행동 같다. 조직 생활해 본 사람이. 자꾸 자리 비우면 아무도 안 좋아한다. 그냥 빠져버리는 게 수다.
몇 년 그렇게 쓰다 보면 몸도 좋아질 거고 또 생각이 바뀔 것이다.
사람 앞일을 모르니까 더 그러는 거다.
너 지금 이렇게 그만두면 나중에 분명히 후회한다.
후회할 것 같았으면 시작도 안 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혼자 벌어서 어떻게 애들 둘이나 키우냐.
살기 나름이다.
이혼은 몰라도 의원면직만큼은 절대 안 된다.
절대 안 되는 건 없다, 세상에.
내가 지금 제삼자 입장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말하는 거다.
아니, 너만큼 나도 이성적으로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했다.
넌 지금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착각하지 않으니까 이런 결정을 내렸다. 나 제정신 맞다.
물론 네가 오죽 생각하고 생각했겠냐마는 이건 아니다 진짜.
안다면서 왜 결사반대냐고.
너 무슨 일할 때 생각 없이 하고 경솔하게 일 저지르는 성격 아닌 줄은 알지만 지금 이건 아니야.
그럼 내 결정을 이해할 수도 있잖아.
나도 네가 지금 얼마나 힘들지 이해는 돼. 그래도 내가 너라면 절대 그만 안 둬.
답이 나왔다. 난 그만두겠다. 나는 그만둬.
너는 그만두지 마.
지금은 애들이라도 그나마 어린 편이니까 손도 많이 가고 그렇지만 나중에 다 크고 나면 어쩔래?
나 애들 뒷바라지만 하자고 그만두는 거 아니라고 했잖아.
그럴수록 일이 있어야 된다.
상황에 따라 하던 일을 그만둘 수도 있는 융통성이 있어야지.
너 일 그만두고 집에 있으면 남편이 은근히 무시할 수도 있다.
아직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그건 남편 입장이고, 내가 무시당할 사람이 아닌데. 그리고 일 안 한다고 무시하는 그런 수준의 남편이라면 오히려 내가 충분히 그걸 무시할 수 있겠다.
나라고 뭐 좋아서 직장 다니는 줄 아냐.
그건 나도 알지.
세상에 좋아서 출근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냐.
아마도 있긴 할 거다. 극소수라서 그렇지.
마지못해 다니는 거지.
난 마지못해 다니는 그런 행동 안 하겠다. 우선 내가 살아야겠다.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봐라.
한두 번 생각한 거 아니다 정말.
나는 솔직히 경제적인 부분에서 제일 미련이 남을 것 같아. 그것만 아니면......"
너도 아예 불가능하다고는 생각 안 하는 거잖아.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그러는 거지. 나는 경제적인 부분도 충분히 고려했고 그 부분에서조차 미련이 없을 만큼 간절하다.
아무튼 공무원을 그만둔다고 말했을 때 들을 수 있는 온갖 충고와 염려의 말들은 그 친구에게서 다 들은 것 같다.
결정적으로 마직막에 한 한마디를 덧붙였다.
"나니까, 진심으로 너를 생각해서 이런 말 해주는 거야. 친구니까."
나도 안다.
맞다. 친구니까 저런 말도 해주는 거겠지.
남이면 저렇게까지 신경 써 주지도 않는다.
친구 두 명의 입장이 극과 극이다.
내가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고 마음이 바뀐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남편이 하도 친구들한테 한 번 물어보라고 해서, 소원이라는데 지금 그거 하나 못 들어주랴 싶기도 하고,
진짜 남편 말처럼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결사반대를 할지도 의문이고 해서 대표로 두 명과 이야기한 거다.
어차피 다른 친구와 상담을 한다고 해도 찬성, 아니면 반대니까.
처음부터 그 친구들 의견에 내 앞날이 운명 지어질 것은 아니었으므로 남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 해 본 말이니까 참고만 하기로 했다.
남편은 처음에,
"친구라면 다 반대할 거다."
라고 자신 있게 장담했다.
어디까지나 그건 본인 생각인 것 같은데, 남편은 당시 자기감정에 너무 취해서......
나름 모두 나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다.
먼저 통화했던 친구는 내가 이미 확고하게 마음먹어 버렸고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낀 것 같았고, 두 번째 친구는 이제라도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최대한 설득하려는 것 같았다.
두 친구 모두 나름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말한 것뿐이다.
나중 친구는 너무도 완강하게 반대를 하는 바람에 내가 당혹스럽기까지 했다.
"너 혼자 결정하지 말고, 부모님이나 오빠나 새언니한테라도 상의해 봐."
얘가 자꾸 일을 크게 만들려고 한다.
나는 내가 퇴직을 하는 일에 부모님이나 오빠 내외랑 상의해 볼 생각은 전혀 없었다.
아마도 남편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리라 예상했으므로.
당장 그 친구만 보더라도 결사반대를 하는 마당에.
"아니, 내 일을 왜 부모님이나 오빠, 새언니랑 상의해 보라는 거야? 아무리 가족이지만 내 인생 대신 살아줄 사람들도 아니잖아."
"그래도 너 혼자 마음대로 판단하고 결정하지 말고 내 말 좀 들어. 너 나중에 분명히 후회해"
주변에 그만뒀다가 땅을 치고 후회하는 사람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괜히 그 친구한테 전화했나 싶기도 했다, 잠깐.
"다 너를 위해서라니까. 너 나중에 내가 뜯어말린 거 분명히 고마워할걸? 내 말 들은 거 잘했다고 할 날이 올 거다."
끝까지 친구는 물러서는 법이 없다.
"그래도.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다 말했잖아. 다 듣고도 그래? 내가 오죽하면 그러겠냐고?"
"알지 나도. 하지만 이건 진짜 아니라니까."
순간 내가 그녀의 남편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했다.
나도 친구에게 말하고 나면 친구가
"그래? 잘 생각했어. 축하해!"
이런 반응 같은 건 기대도 안 했다.
직렬은 다르지만 같은 공무원에 속하는 그녀는 나름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만족하기도 하는 것 같았다.
이 정도 직업이면 나름 괜찮다고. 물론 말도 못 할 고충이 산처럼 쌓여가지만.
"너나 나나 공무원이라도 하고 있으니까 이 정도 살고 있는 거지, 지금 나가서 다시 어디 취직을 할래? 요즘 취직하기가 얼마나 힘든데 그래. 너 당장 직장 없어봐라? 남편이 은근히 싫어할걸? 요즘 남자들 이기적인 사람들 많아. 부인이 당연히 맞벌이는 해야 하고 살림에 육아까지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말이야. 처음부터 직장이 없었으면 몰라. 둘이 벌다가 외벌이 되면 얼마나 힘든데. 너 지금은 괜찮다고 해도 나중엔 분명히 후회할 거라니까? 내 말 들어. 내 말 듣고 딱 한 달만 더 다녀. 그리고 그때 다시 얘기해. 알았지? 절대 그만두지 마!"
얘가 지금 도대체 내 말을 어떻게 들을 거람?
최근에 거의 매일 통화하다시피 하면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다 주고받은 사이다.
내 신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그녀다.
더군다나 나의 속 사정에 대해서는.
"아니야. 난 이미 마음 굳혔어. 넌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뻔히 알면서도 그렇게 말하는 거야?"
"알아. 아는데 그래도 이건 지~~인짜 아니야. 내 말 듣고 그냥 다녀. 알았지? 한 달 후에 얘기해."
당시 내 기분은, 철없는 행동을 한다며 선생님께 한 소리 듣고 상담 마치고 하교하는 기분이었달까?
둘 다 고마운 친구들이다.
나를 생각해서 저런 말들도 해 준다는 거 내가 왜 모르겠는가.
그러다가 문득, 교사 친구가 내 과장님이었다면 나의 의원면직은 즉시 보류되고 진도가 한 달간 안 나갔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스치며 잠시 몸서리를 쳤다.
남편에게 한 명은 찬성, 한 명은 반대라고 했더니,
"그것 봐. 말리잖아. 그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니까? 그리고 그렇게 말리는 친구가 진짜 친구지. 난 그렇게 생각해. 00 씨는 그냥 자기 위해준다고 그런 거고."
진짜 친구, 진짜가 아닌 친구가 어디 있느냔 말이야.
"하지만 결국엔 그 친구들은 내가 아니니까. 어차피 결정은 내가 하는 거잖아."
남편 말마따나 참고나 해보자고 친구들에게 꺼낸 얘기였다.
친구가 저 정도면 아마도 부모님은 더 할 수도 있겠지?
부모님 또한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실 분들이 아니므로, 상의는 해 볼 수 있으되, 내가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었다.
나는 부모님께는 아예 퇴직을 하고 난 후 말씀드리기로 마음먹었다.
팀장님과 과장님께 말씀드리고 인사담당자도 만나고 난 후 같이 근무하는 다른 직원에게도 말했다. 어차피 바로 옆자리라 다 들었겠지만.
그녀는
"그래. 오죽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했겠어."
그 말뿐이다.
왜 그만두느냐. 무슨 일이라도 있냐. 아깝게 지금 그만둬버리면 어떡하냐.
저런 말 같은 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신기하게.
그렇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 결정에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애초에 남이니까 크게 관여하지 않은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은 이제야 들지만 말이다.
사무실에 말씀드리고 난 후 과장님께선 더 이상 별말씀이 없으셨는데, 팀장님은 그 후로도 몇 번 더 얘기를 꺼내셨다.
인사담당자를 만나고 오자마자 그때도 나를 조용히 부르시더니,
"뭐라고 하던?"
하시며 면담 결과를 궁금해하셨다.
"처리하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던데요. 길게는 한 달 정도."
"별다른 말은 안 하고?"
"네."
이어서 팀장님은,
도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 그러냐?
얘기를 해 봐라.
집에 큰일이라도 생겼느냐.
남편도 지금 육아휴직 중이라며 남편에게 혹시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겼냐?
여기까진 충분히 들을 수 있을 법한 말인데, 그다음에 생각지도 못했던 말씀을 하시는 것이었다.
"혹시 퇴직금 받아서 어디 크게 돈 써야 될 일이 있어서 그러는 거야? 어디 빚이라도 크게 졌어?
정말 그런 질문은 상상도 못 했는데, 나중에 또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실제로 최근에 누군가 중간에 명예퇴직을 하고 퇴직금을 받아서 급히 써야 할 돈이 필요한 그런 상황이 있었단 사실이 떠오르자 왜 그런 말씀까지 하시는 건지 이해가 됐다.
애초에 감당 못할 빚 같은 건 지지도 않을 나다.
쭉 그렇게 살아와서 그나마 다행이다.
뭐든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하고 살자 이젠.
아, 참으로 퇴직의 사유는 다양하기도 하겠구나.
게다가 정년퇴직도 아니고 명예퇴직도 아니고, 정말 난데없는 의원면직이라니.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일일이 다 설명할 필요도 없고, 누가 그런 일에 얼마나 관심이야 있겠냐마는.
그래도 갑자기 의원면직을 한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퍼지고 퍼져서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게 되었다.
어차피 알게 될 일이기도 해서
"주사님, 의원면직하신다면서요? 진짜예요?"
뜻밖의 질문이다.
도대체 누가 벌써 발설을 한 거지?
역시 좁은 동네야, 여긴.
"응,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
그러고 말았다.
사정없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나는 하루라도 빨리 이런저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2009년에 처음 공직사회에 들어섰을 때는 내가 쉴 틈도 없이, 5월에 필기시험을 치르고, 6월 중순엔가 면접을 본 다음, 얼마 후 최종 합격자 발표를 하고, 후다닥 9월 1일 자로 발령을 내 버려서 너무 이른 발령에 나를 정신없게 하더니, 이번엔 헤어지는 시간이 어찌 이리도 더디 가기만 하는 것인가.
그 기다림의 시간이 어떠했는지는 겪어보지 않은 자 결코 알 수 없으리.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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